전주시는 2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시민 삶과 직결된 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노인·아동·장애인·다문화·주거 분야 대표 등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해 내년도 복지 사업의 구체적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대표협의체 심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연차별 계획을 확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핵심 청사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전주시 복지정책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심의·자문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평가와 함께 긴급복지지원심의위원회, 생활보장위원회 기능까지 수행하며 복지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