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형광등·백열등 등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구별 주거환경을 고려해 세대당 2~4개의 조명을 교체했으며, 현관·화장실 등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은 필요에 따라 추가로 교체했다.
설치 및 수선 작업은 전기 작업과 간단한 목공 경험이 있는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진행했다.
위원은 각 가구를 방문해 헐거운 전등 스위치 교체, 문고리 정비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소소한 수리까지 도우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최정애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전등교체를 넘어 생활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서비스를 적극행정의 자세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의 온기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