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발 벗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 2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북지방조달청장과 함께 남원 소재 여성기업 ‘오가네참부각’을 방문,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오가네참부각은 찹쌀 등 주요 원재료를 지역 농가에서 공급받아 부각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미 코스트코 입점에 성공했다.
현재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준비도 본격 추진 중으로, 여성기업인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공영홈쇼핑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 방안을 안내했다.
전북지방조달청도 기업이 취득 가능한 주요 인증서를 확인해 경쟁력 있는 조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협업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현장 밀착형 지원이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북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