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임실군 제공)
[전북제일신문] 임실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확대한다.

군은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내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새로 설치하고, 요산공원에 설치돼 있던 회수기를 오수면 섬김노인복지센터 거점 배출시설 옆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로써 임실군 내 운영 중인 회수기는 총 5대가 됐으며, 내년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자원순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로 적립되는 자판기형 회수 장치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비닐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자동 인식돼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 및 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용 섬유와 재생 용기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며, 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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