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2차 참여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을 인증 받는 데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50% 또는 70%)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8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국 15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당 지원 해외규격 건수는 최대 4건이지만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 신남방·북방국가의 해외규격은 지원 건수를 제한받지 않는다. 

 또한, 1차 모집은 393개의 해외규격 인증을 지원했으나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신북방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제품인증(UKr SEPRO) 등 12개가 추가된 405개의 해외규격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참여기업은 관리기관의 서면평가 후 전북중기청 선정위원회를 통해 8월중에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관리기관과 협약 후 2년 동안 인증획득에 따른 지원을 받으며, 연장이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