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4일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국민연금공단 본부 온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 LH전북지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14개 시.군 및 9개의 전북도 출연기관 계약 및 구매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수요물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중소기업 60여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발주 품목과 수요물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관련업체와 1:1 심층상담 형식으로 추진돼 높은 구매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또한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 전시회를 진행해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구매(계약)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이번 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인식개선과 제품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규모로 열리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는 3회, 소규모로 운영되는 '공공구매 지원단'은 10회가 계획돼 있으며, 하반기에 대규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1회, '공공구매 지원단' 5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공구매 상담회에 관심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제통상진흥원 지역협력팀(717-1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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