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이 9월 1일부터 각종 산림사업 추진으로 12월까지 임시휴관한다.

완주군 산림축산과와 시설공원사업소는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우드칩보일러 열공급(난방,온수)공사 진행으로 고산자연휴양림내 숙박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시험운전이 완료되는 12월까지 휴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중앙통제식 우드칩 보일러를 도입, 각종 산림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 원료를 수집해 휴양림 숙박시설 및 문화공원에 난방·온수 등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전시․홍보체험관도 신축해 친환경녹색에너지 인식제고는 물론 산림바이오매스 확충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숙박시설 열 공급 건축공사로 노후시설에 대한 실내 보수작업도 병행 추진, 공사가 완료되면 깨끗하고 새로워진 휴양림 시설은 물론 친환경 온수난방 방식도 구축돼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휴관에 맞춰 산림교육센터 신축공사, 돔하우스 신축공사, 고산하수관거정비사업 배관공사가 일제히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고산자연휴양림의 꾸준한 환경정비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물 보완 등을 통해 쾌적한 산림휴양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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