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전주시갑 예비후보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사진)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이고 반헌법 세력, 친일 반민족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인 선거”라며 “민주당이 이기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반 민주, 헌법적 검찰 독재를 연장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지역 발전에 역행하고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정부였다”며 “전북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윤 정부의 오만하고 무자비한 점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이 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는 길이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며 “정권 교체 분위기를 만들어야 전북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많은 의석으로 제대로 일했냐는 질문에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검찰을 앞세워 국가폭력을 휘두르고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을 이끌고 있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세력은 마땅히 먼저 심판받아야 하며 전북도민이 중심이 돼 더불어민주당을 앞세우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지역 공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균형 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구체적인 법안을 만들어 지방대학을 되살리고 고사 직전의 지방언론을 지원하겠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되살려 전북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기관들을 끌어와  전주를 문화와 관광, 체육과 첨단 IT 산업이 활성화된 지방 도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재명과 함께, 전북도민과 함께 중앙정치의 중심이 돼 전북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면서도 “저는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만나 전주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3선 의원이 되더라도 변함없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