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커플링사업단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 커플링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정 심사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커플링사업단은 산·학·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사업, 체계적인 취업지원 사업,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등 4가지 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게 하고, 문화예술사 2급 국가자격증,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급하는 자격증 과정(전통놀이전문교육사, 예술교육사, 방송예술사)을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의 운영을 통해 최근 3년간 90% 이상의 평균 취업률을 보이고 있고, 3월 현재 60%의 학생이 관련 분야에 조기 취업했으며, 89%가 취업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성과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인력수요 발생시 커플링사업단에 먼저 인력 요청을 하고 있으며, 협력 기업의 객원교수들은 커플링사업단 학생들의 긍정적 기업관과 직업관을 갖도록 인성교육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화동 단장은 “올해 역시 사업 운영을 통해 예술대학이라는 특수성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과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  sangsan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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