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고향인 전북 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는 다가오는 5월 3일(금)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의 사전 행사가 열린다.

이 대회는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신 노년 문화를 확산하고, 노년 시기에 자아실현 욕구를 이뤄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해 새로운 면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가 대상 기준이 기존의 60세 이상 여성에서 50세 이상 여성 및 외국인,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되었으며, 지역사회 공헌도를 중시하는 기존의 서류심사 기준도 변화되어 에세이 점수에 높은 가중치를 두어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1일(월)부터 4월 5일(금)까지 총 26일간 받으며, 4월 9일(화)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5월 3일(금)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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