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유기질비료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167만포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며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해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 종류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총 5종이며 1포(20kg)당 1,300 ~ 1,600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생산되는 부숙유기질비료에 대해서는 1포(20kg)당 3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가축분퇴비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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