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지난 4일 한빛중학교를 장소로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철수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함께 교사,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인 미니 구급함 등을 나눠줬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김 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회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속도 준수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홍보하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김철수 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063-630-0339)와 교통관리계(063-630-025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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