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의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5일 전북 완주·진안·무주 지역구에 출마한 정희균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의결했다.
이에 해당 선거구는 정희균, 안호영, 김정호 예비후보간 3인 경선이 치러진다. 결선 투표는 없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이 선거구에 대해 안호영·김정호 예비후보 간 경선을 발표했다.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정희균·두세훈예비후보는 즉각 재심을 신청했고 당 재심위원회는 4일 오후 회의에서 정 후보에 대한 재심을 인용했다. 두세훈 후보의 재심은 인용되지 않았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라도 바로 잡혀 공정한 경쟁을 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선거 운동 과정에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민심을 어렵지 않게 들었다”며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8년간 정체돼있던 완주, 진안, 무주를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풍요롭고 넉넉한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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