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전주을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결정됐다.
지난 4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에 대한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진 국민경선 결과 이 전 고검장이 과반을 넘어 전주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전주을 지역은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지만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등 5인 전략경선을 치렀다.
5인 전략경선 결과에 따라 2인 결선이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이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과반을 달성해 결선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전주 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며 “전주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준 후보님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함께 손을 맞잡고 더 큰 승리를 향해 함께 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제 4월 10일은 윤석열 사이비 정권을 심판해 민주주의 퇴행을 막고 민생을 회복하는 위대한 승리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전주 시민과 함께 더 겸손한 자세로 승리의 그날까지 정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강성희 진보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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