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2)가 법무부의 징계에 대해 “절차와 내용 모두 부당한 ‘정치적 해임이기에 행정소송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오후 전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에서는 과거 히틀러 집권 때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국방부 소속 군인들도 군인이기에 앞서 시민인 만큼 할 말이 있으면 참지 말고 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며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한 것이 죄가 되거나 징계 거리가 될 순 없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우한 결과물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개인의 영달에 힘쓰지 않고 국가와 전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다른 예비후보들보다는 뒤늦게 출발해 많은 것들이 준비되지 않고 다소 어수선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는 사무실과 부족한 공약 등이 마무리 될 것 같다”면서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형 기자  chosh6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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