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진방재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4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장수군에서는 규모 3.5 지진 발생으로 건물과 담장이 균열되고 51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는 등 더이상 전북자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의원은 조례안에 지진재해 예방·대응·교육·전시·홍보·연구·정책개발과 지진방재교육, 콘텐츠 개발 등 지진방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담았다. 또 지진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 등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진방재를 위한 전문가 자문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수봉 의원은 “앞으로 지진재해에 선제적인 예방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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