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0일 전주시 영진빌딩에서 ‘이제는 싸워야할 때’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정 전 장관은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전북을 천대한 윤석열 백색 독재를 종식시키는 게 전북이 살길”이라며 “폭정에 맞선 동학농민혁명처럼 민생 파탄, 경제 파탄, 외교 파탄, 남북문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 전북이 앞장서 정권 퇴진 진원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락한 전북 정치 복원을 위해 원팀(one team) 구성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김관영 지사와 전체 전북의원, 243명의 지방의원까지 하나로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보신과 기회주의가 횡행하고 있다”며 “검찰 정권이 자행하는 백색 독재와 연성 독재에 분연히 맞서 싸워 민주주의 사수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킴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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