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함께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한 결과, 총 2억3,000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도내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고, 해양수산관 약 1억5,300만원, 농식품관 약 7,600만원 등 총 2억2,900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북 식품기업들은 특색 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온라인 판촉 지원을 통해 전북 농식품기업 제품의 홍보 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뽕의도리, 홀썸 등 8개사는 완판 행진을 이뤘다.

특히 (주)세림현미의 ‘현미유캔’과 아리울수산의 ‘가자미’는 각각 1억300만원과 8,000만원 규모의 국내 대형유통사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전북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조 기자  food2dri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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