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면 행복보장협의체, 사랑의 빵 나눔 활동 전개

오수면 행복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협의체 위원 및 가족 20여명이 사랑의 빵 만들기에 참여해 직접 만든 빵과 두유 세트를 식생활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행복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이 결정된 이후 복지이장과 협의체 위원들의 대상자 발굴을 통해 식생활 취약 상태에 놓인 60세대를 선정했다.

협의체에서는 이들이 대부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이나 청장년 세대로 홀로 식생활을 하다 보니 식생활 사각지대에 놓여 식사 문제와 영양 문제에 노출 되어있는 대상으로 이번 빵과 두유 지원을 통해 식생활과 영양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홀로 생활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겨울철 고독사 예방 차원의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행 사는 오수면 행복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재료를 구입해 협의체 회원 및 가족이 함께 빵 만들기를 실시해 대상자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으며 협의체 기금은 오수면 협의체 위원, 착한가게 등 지역 주민들의 정기적 후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박세근 민간위원장은“이번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통해 식생활의 취약계층에 있는 대상자들이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힘이 되기를 바라고 이후에도 정기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으로 식생활 해결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경문 공공위원장은“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사랑의 빵 나눔 사업에 동참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협의체의 이러한 활동이 우리 지역에 기부 및 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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