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시민연대가 주관한 ‘하나로전북예술제'가 한글날인 지난 9일 익산시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제통합전수관에서 ‘빛과 소리 그 하나의 몸짓'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한글사랑시민연대가 주관한 ‘하나로전북예술제'가 한글날인 지난 9일 익산시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제통합전수관에서 ‘빛과 소리 그 하나의 몸짓'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회봉사상시상식 △가을시화전 △익산청소년장학금수여 △시낭송 △풀빛소리문학상시낭송대상시상식 △전북청소년백일장 △한글이랑놀자(퀴즈대회) △봉숭아꽃물들이기체험 △태극기꽃물들이기체험 △웃는사진콘테스트 △꽃차만들기 △떡이랑놀자체험 △도깨비계란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경품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공연 무대에는 MC·가수 윤혜솜씨(솜문화기획 대표)와 MC 문숙씨를 비롯해 트롯신동 선채은, 가수 기후·라니·워니, 은하수트리오, 라인댄스팀, 오카리나연주팀 등이 올라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이날 풀빛소리문학상시낭송대회에선 시의전당문인협회 심애경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솜문화기획 대표 윤혜솜씨와 김윤자·정현화씨가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익산한우리MJF라이온스클럽 이선경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제일신문 진재석 대표이사로부터 사회봉사상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국제라이온스 356-C(전북)지구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은 자원봉사를 지원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는데 숨은 공신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글사랑시민연대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참석해 준 내빈여러분을 비롯해 시민단체 및 봉사단체와 행사를 준비하느라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힘써 준 문화나눔뿌리 회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우리글인 한글 사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글사랑시민연대와 비영리법인 문화나눔뿌리가 공동주관해 열렸으며 전북제일신문을 비롯해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익산시, 익산시교육지원청, 익산청소년장학회, (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 (비)풀빛소리문학협회,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훈 기자  finelim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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