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걷자 우리 군산 워크온 12월 챌린지 운영

군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의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걷기 프로그램을 개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온’걷기 프로그램은 시 ·공간 제약 없이 군산시민 누구나 개인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 후 가입하면, 실시간 랭킹, 주간·월간 걸음 수, 칼로리 소모 정보, 개인별 데이터 분석, 건강 걷기 정보 등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는 새해 다짐 속 15만보 걷기를 시작으로 은파 호수공원, 가족의 달 경포천 산책길, 군봉공원 둘레길, 여름휴가 월명공원 스탬프, 청암산 9불길 산책길, 시민의 날 행사장 한바퀴 챌린지 등 다양한 월 별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군산 시간여행 축제 일정에 맞춰 근대역사 박물관·신흥동 일본식가옥·동국사 등 찾아가는 군산역사 스탬프 챌린지와 군산의 독보적 경관이 담긴 떠나자 go 군산군도 스탬프 투어 등 군산의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를 소개하고 참여 활동 우수자 에게는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 상품권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보면 군산시 걷기 실천율은 38%로 2020년 34.9%보다 3.1%p 증가했으며 전라북도 37.8%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등 건강생활 실천율도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챌린지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레트로 감성과 체험이 있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부터 디오션 철길공원까지 길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짐볼 및 폼롤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군산의 걷기 명소들을 소개해 더욱 건강해지는 군산시를 만들고 일상생활 속 걷기의 즐거움을 누리는 등 지역 사회에 건강한 걷기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  a82816060@gmail.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