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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슈라이너스 오픈 1R 공동 2위…임성재·김주형 공동 4위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단독선두에 나선 톰 호기(미국·8언더파 63타)와는 한 타차다.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지난달에는 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으로 선발돼 팀 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감각이 좋다.

이날 1라운드에서도 프레지던츠컵에 함께 나갔던 김주형(20·CJ대한통운)과 동반 라운드를 펼쳤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이 보기가 이날 유일한 보기였다.

김시우는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전반은 2언더파였다.

후반들어 김시우의 감각이 물올랐다. 그는 후반 첫홀 1번홀(파4)을 시작으로 2번홀(파4)과 3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정확한 세컨드샷에 힘입어 쉬운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는 6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결국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는 경기 후 "(김)주형이와 치면서 편하게 플레이했고 둘 다 좋은 경기를 해서 서로에게 모멘텀이 된 것 같다"면서 "오늘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트 다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성재(24·CJ대한통운)도 첫날 성적이 좋았다. 그는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 막판 몰아치기로 타수를 줄였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17번홀(파3)에선 6m 퍼팅을 잡았고, 18번홀(파4)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3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지난 7월 이후 PGA투어에서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파워랭킹' 1위로 꼽히는 등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시우와 함께 경기 한 김주형 역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전후반 각각 3개의 버디를 낚았다. 18홀을 도는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김주형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꾸준했고 실수 없이 했다"면서 "버디 기회가 많이 나오고 있어 개인 플레이 전략만 잘 짜고 경기에서 집중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 PGA투어 데뷔 시즌을 맞고 있는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 17개홀을 돌며 5언더파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첫날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2언더파 69타 공동 55위,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1오버파 72타 공동 116위로 부진했다.

1라운드 경기는 일몰로 인해 출전선수 144명 중 9명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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