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청

진안군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사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진안군 동물방역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 시 신청순서에 따라 길고양이 포획단이 방문해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 후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한다.

단, 신청접수가 많아 예산범위를 초과 시 신청 순번을 내년으로 이월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 소음 등에 대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진안군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헤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철의 기자  c730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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