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북 군산 비응항일원에서 펼쳐진다.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2일~15일 4일간 전북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바다에서 희망을! 군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전라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해 진행된다.

2006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이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여름밤의 열기'라는 주제로 가수 노라조와 목비, 최성수,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는 12일부터 15일까지 비응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수중·핀수영, 철인3종경기, 바다수영, 해양어드벤쳐, 동력·무동력 해양스포츠 체험 등이 진행된다.

새만금오토캠핑장(야미도)에서는 요트와 비치발리볼이 진행되고 은파호수공원(제1주차장)에서는 카누와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금강하구둑 일원에서는 조정 경기가 열린다.

또한 공식행사장인 비응항 특설무대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예체험과 특산물 판매, 지역홍보관도 운영된다.

시와 경기주관단체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공식행사장과 경기장 종합안내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자가진단 키트 등을 비치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부스·화장실 등을 수시로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의심 증상 발생 시 각 경기장에 설치된 임시대기소로 이동해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대응조치를 진행하는 등 방역 대응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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