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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앞둔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역사를 만들고 싶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새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중국과 도쿄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3일 중국 쑤저우서 열린다.

한국은 강호 중국을 상대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아직 여자 축구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37번 맞붙어 4승6무27패로 크게 뒤져 있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1무4패로 열세지만 벨 감독 체제에서 치른 2019년 12월 부산 동아시안컵에서는 중국와 0-0으로 비겼다.

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기자회견에서 비교적 또박또박한 한국어를 섞어가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훈련을 통해 탄탄한 수비와 고강도 압박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면서 "중국이 우세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소연(첼시 위민), 조소현(토트넘 위민), 이금민(브라이튼 위민) 등 유럽파가 총출동한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담금질을 하며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목표로 똘똘 뭉쳤다.

올림픽 PO는 지난해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고,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해가 바뀌어 올해 열리게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난 2월에서 한 차례 더 연기돼 4월에 펼쳐지게 됐다.

벨 감독은 "우리 팀은 동기부여로 꽉 차 있다"면서 "1년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기에 빨리 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경기에 많은 것이 걸려 있다. 긍정적으로 접근해서 꼭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벨 감독은 조소연, 지소연 등 해외파들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 팀에는)3명의 해외파들이 있다"며 "선수들은 경험이 많다. 이것이 경기서 차이를 만들 것이다. 개인적 역량을 잘 활용하겠다"고 구상을 나타냈다.

여자 대표팀은 해외파뿐만 아니라 장슬기,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여민지(한수원) 등 국내파도 최정예 멤버로 이번 중국전에 나선다.

벨 감독은 "해외파를 포함해 1년 만에 소집했다"고 설명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파들이 팀에 잘 융화되면서 1년 동안 부재한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조소현과 이금민, 지소연 등이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를 하면서 팀을 꾸렸다.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고 있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경계해야할 중국 선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벨 감독은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을 피하고 싶다"며 "중국은 피지컬이나 기술적으로 강한 팀이다. 다이내믹하고 강한 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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