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김제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 경감 및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기업·학원·단체 행복드림 매칭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학원·단체를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김제시에서는 “김제아이 함께키움” 의 일환으로 임산부·다자녀가족 할인 가맹점을 5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금융업계와 MOU를 체결해 다자녀 우대 지원사업을 시행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드림 매칭사업 모집대상은 김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김제에 연고가 있는 기업, 학원, 단체 등이며 매칭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 중 매칭을 희망하는 세대를 읍면동장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며 기간은 1년이다.

또한, 기업·학원·단체가 다자녀 가정에 현금 및 물품 후원, 학원비 감면 또는 할인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게 되며 지원 금액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세액공제를 희망하는 업체는 지정 기탁 형식을 통해 공제 처리가 가능하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학원, 단체가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이 책임지는 공동 육아 실천 등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춘경 기자  chunkg@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