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피터팬승마캠프에서 지난 15일 한국마사회와 군산 피터팬승마캠프 공동 주관하는 승마 기승능력인증 7등급시험이 민간 승마장 전북 최초로 실시됐다.

이날 기승능력인증 시험은 시험 입실전 발열체크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설문지등을 작성하였고 만일을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는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총 44명이 응시하여 오전 22명 오후 22명으로 나누어져 1차 승마이론시험 2차 말 안장 및 말관리시험 3차 말끌기시험 4차 기승실기시험 5차 구술시험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전라북도 민간승마장 최초로 시행된 금번 기승능력인증제는 난이도에 따라서 7등급부터 1등급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단지 말을 타는 기승만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감, 기승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마다 전국의 만8세부터 18세미만의 청소년에게 1년에 10회의 학생승마국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비,도비,시비 70% 자부담30%(9만원)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유소년 승마단이 각지역별로 창단되어 생활스포츠클럽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금번 진행된 기승능력인증 7등급 또한 이러한 승마의 대중화에 발맞추어 전국적으로 시행되어지고 있다. 

승마의 효과는 자세교정 및 균형감각향상과 집중력향상,다이어트 효과등 여러 가지 성장기 학생들과 성인모두에게 평생스포츠로서 장점이 있으나 비용 문제등으로 학생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으나, 학생승마 국비지원사업등을 통해 부담없이 배울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한편,신청은 매년12월부터 재학중인 학교에서 신청가능하며 해당지자체 축산과에서 주관하고 있다.

허정찬 기자  cldn1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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