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청렴한 교육환경 실현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8층 회의실에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4급 이상 공직자 48명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정 전북교육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상영에 이어 김호철 변호사(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가 ‘청렴과 공정사회로 가는 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진행되는 청렴교육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감), 단설유치원 원장(감), 직속기관 부장(과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 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및 행동강령책임관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도교육연수원 사이버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원격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교육현장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 공동체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특별 청렴교육을 통해 전북교육이 맑고 밝은 청렴문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2년 이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훈 기자  finelim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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