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온주현 김제시의장 ‘주민소환’ 위기시민단체, 의회 파행 등 책임 물어 청구인 서명부 작성 등 절차 돌입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이 위기를 맞았다.

온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지회견을 열어 “부도덕하고 비민주적인 정치로 시의회를 파행시킨 온주현 의장에게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가 온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 작성 등의 절차에 돌입키로 한 것이다.

추진위는 “온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불륜 의혹을 받는 여성 의원을 제명하지 않아 이 여성 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특히 의장단 선거에서 온 의장은 한 표차로 당선됐고, 결과적으로 이 불륜 여성의원은 온 의장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최근 남·여 의원간 불륜사실이 드러나면서 ‘막장 의회’의 끝판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더욱이 본회의장에서 해당 의원들끼리 고성 막말을 주고 받으며 촌극을 보였다.

이는 곧 주민 신뢰를 스스로 내치는 꼴이 됐다.

김제시 주민들은 이같은 행태에 대해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다. 저런 행동이 본회의장에서 벌어질 수 있느냐"라며 탄식했다.

온 의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 주민은 “온 의장이 불륜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미적거려 시의회가 전국적인 망신을 사게 했고,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었던 당일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6명 의원 전원을 불러 식사를 함께 하고 그 자리에 이미 윤리특위에서 제명이 의결됐던 불륜여성 의원도 참석시켰다”면서 소환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불륜의원 징계를 미적거리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까지 꿰찬 온 의장의 부도덕한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디.

한편 추진위는 선관위에 수임인 등록과 대표자 등록을 마치는대로 김제시 나 선거구에서 주민소환에 필요한 청구인 서명부 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위해서는 온 의장의 지역구 유권자 20%가 서명에 참여해야 한다. 

20%가 서명한 다음에는 선관위가 주민소환에 따른 찬반 투표 선거공고 후 투표가 진행되며, 전체 유권자의 33.3%가 투표하게 되면 개봉에 들어가게 된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재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