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정읍시보건소가 이달 10일부터 재가 암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의 투병 의욕을 높이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재가암 환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재가암 환자와 그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다.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강상담과 영양교육, 명상요법, 원예치료, 웃음 치료,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사업을 점차 확대해 많은 환자가 암을 이겨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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