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자 종합평가에서 ‘지리산농협’이 전국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지리산농협은 전국 19개소 중 4위에 올랐으며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 육성 지원사업 지원 시 우대 선정 및 선진지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리산농협은 2022년 포도 품목으로 공모에 선정돼 2년간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 부문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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