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31명·여성 2명… 신재용 최연소 29세·전희재 최연장 73세
- 15명 전과 보유… 양정무 51억7천만원 재산 1위 전과도 9건 ‘최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확정한 전북지역 후보는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3대1이며 등록 후보 15명은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접수 결과에 따르면 도내 10개 선거구에 총9개 정당(무소속 포함)에서 총3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별 후보자는 전주시갑 4명, 전주시을 5명, 전주시병 3명, 군산·김제·부안갑 2명, 군산·김제·부안을 3명, 익산갑 4명, 익산을 3명, 정읍·고창 2명, 남원·장수·임실·순창 4명, 완주·진안·무주 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0명으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이어 새로운미래 3명,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2명, 녹색정의당과 자유민주당·한국농어민당이 각각 1명씩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도 3명이 등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31명, 여성 2명이었다.
후보 33명의 평균 나이는 60·79세로 나타났다. 전희재 후보(전주병, 국민의힘)가 73세(1950년생)로 가장 나이가 많았고 익산갑에 등록한 신재용 후보(새로운미래)는 29세(1994년생)로 가장 어린 후보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이상 30세 미만 1명, 50세 이상 60세 미만 12명, 60세 이상 70세 미만 14명, 70세 이상 6명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전주시갑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로 51억7,375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전주을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30억4,200만원)와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민주당 박희승 후보(28억8,300만원), 전주병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25억5,100만원) 순이다.
익산갑 신재용 후보(새로운미래)는 마이너스 재산(-3,64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전과(9건) 보유자 역시 재산 최고액을 신고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전과 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강성희 후보(전주을, 진보당)는 공무집행방해 등 5건, 한기대 후보(새로운미래, 남원·장수·임실·순창)는 증권거래법 위반 등 4건으로 뒤를 이었다.
남성후보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5명이었다. 
선거구별 후보자는 △전주갑(4명)=민주당 김윤덕(57·남), 국힘 양정무(59·남), 새로운미래 신원식(68·남), 무소속 방수형(52,남) △전주을(5명)=민주당 이성윤(62남), 국힘 정운천(70·남), 진보당 강성희(51·남), 자유민주당 전기엽(68·남), 무소속 김광종(61·남) △전주병(3명)=민주당 정동영(70남), 국힘 전희재(73·남), 녹색정의당 한병옥(54·남) △군산·김제·부안갑(2명)=민주당 신영대(57·남), 국힘 오지성(61·남) △군산·김제·부안을(3명)=민주당 이원택(54·남), 국힘 최홍우(70·남),무소속 김종훈(63·남) △익산갑(4명)=민주당 이춘석(61·남), 국힘 김민서(57·여), 새로운미래 신재용(29·남), 진보당 전권희(53·남) △익산을(3명)=민주당 한병도(56·남), 국힘 문용회(67·남) , 자유통일당 이은재(64·남) △정읍·고창(3명)=민주당 윤준병(63·남), 국힘 최용운(61·남), 자유통일당 정후영(71·남) △남원·장수·임실·순창(4명)=민주당 박희승(60·남), 국힘 강병무(71·남), 새로운미래 한기대(64·남), 한국농어민당 황의돈(67·남) △완주·진안·무주(2명)=민주당 안호영(58·남), 국힘 이인숙(56·여) 등 총 33명이다.
한편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광역의원은 △전주시 제3선거구(2명) 민주당 정종복, 무소속 김주년 △남원시 제2선거구(1명) 민주당 임종명 후보(무투표 당선)다. 기초의원은 △장수군 가선거구(2명) 민주당 한국희, 무소속 임정권 후보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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