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원 남원 제2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접수 마감일인 이날 남원 제2선거구에 임 후보 외에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수가 당해 선거구에서 뽑을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투표하지 않을 사유가 생긴 이후부터는 선거운동도 할 수도 없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8일 당내 경선에서 강용구, 박철순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임 후보는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남원 제2선거구는 양해석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가 예정돼 있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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