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지난 11일 자살시도자를 구호 조치한 유공자 최범용 경위와 조효준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경찰관은 ‘감당하기 힘든 빚을 져서 술을 먹고 죽겠다’는 내용의 통화를 한 지인의 112신고를 받고 위치가 특정되지 않은 자살 시도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또한 이날 남원경찰서는 개학기를 맞이해 남원교룡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서 관계자들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스쿨존 내 시속 30km/h 준수 및 무단횡단 금지를 홍보하고 학생들에게 교통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교통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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