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관촌농협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속에서도 결산총회 결과 당기순이익 21억4,4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금 총액은 17억4,600만원으로 의결, 조합원출자금 평균 11.56%에 해당하는 금액이 배당된다.

이와 관련해 오수관촌농협은 앞서 1월 31일 대회의실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익금을 공지하고 모두가 격려와 축하를 나눈 바 있다.

오수관촌농협은 2023년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탑’과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2023년도 농협판매대상 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우량 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대의원 임모(70·오수면)씨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자산을 이렇게 키워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4년도 사업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철석 조합장은 “우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이유는 우리 농협 살림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절봉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경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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