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권 의원

건축 화재 사고 원천 차단을 위한 불연소재 사용 확대 및 강화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28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에 나서 건축물의 화재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소방청 화재 사고 통계를 확인해보니 지난해 전국적으로 3만8,000여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러한 화재 사고들을 발생 장소별로 분류한 결과 가장 많은 화재 사건이 발생한 장소 유형은 건축ㆍ구조물이었고 전체의 64.5%를 차지했다.
또 전주시 역시 건축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공장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수십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이 흐르고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 기준 강화와 대대적인 점검 등을 부르짖지만 이러한 사고는 항상 반복돼 왔다.
최명권 의원은 “전주시의 건축 행정은 개정된 법과 규칙들에 대해 명확하게 준수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러한 개정된 사항들을 무시한 채 관행적으로 과거에 그래왔듯이 행정 편의적으로 인허가를 내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형 기자  chosh6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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