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만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스쿨존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주만 의원(동서학ㆍ서서학, 평화1ㆍ2동)은 28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된 시정 난맥상을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2022년 11월 현재)한 전국 기초단체 교통안전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는 70.31점으로 D등급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스쿨존 내 교통 환경지수를 높이기 위한 엄격한 규제와 다양한 시책들이 발굴하고 교통안전 시설들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 213개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9건, 2022년 7건, 2023년 6건이 발생해 여전히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9년 기준 약 230건 정도이며, 2021년에는 280여건, 2023년 10월말 기준 약 320여건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 
최주만 의원은 “스쿨존 횡단보도 보행 중에도 주변을 살피지 않고 길을 걷는 어린이일 경우 매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통학에 위험이 될 만한 취약점을 집중적 점검하고 어린이가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보완해 시책을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세형 기자  chosh6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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