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 이순택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국 소장, 실과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모사업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예산분석을 통해 파악한 109건의 총사업비 3,282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초기 준비 단계부터 응모단계까지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대응 공모사업으로는 생활 인구 거점센터 조성(100억 원),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80억 원), 운봉중심 시가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250억 원),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100억 원)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총사업비 333억 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답지 조성(193억 원), 청년 보금자리 조성(80억 원) 사업 등도 전략적 연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시정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마련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상시 공모사업 발굴 체계를 유지하고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순택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의 편익 증진과 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총 100건의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0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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