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23일 성남시청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활용해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이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4차 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축제 및 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남원시의 문화와 미래산업, 그리고 성남시의 첨단과 혁신의 특성을 잘 반영해 두 도시가 상생발전하는데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성남시와의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상생하는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