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을 발견하고 신고하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안전보안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30명의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하며 재난·안전분야 단체 회원이거나 지역 안전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oohy2@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안전보안관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위반 등을 신고하고 지역 안전 캠페인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원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교육 지원 및 간담회 추진이 가능해지며 연말에는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안전보안관을 선발해 표창한다.

백강규 안전재난과장은 “안전보안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남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luke9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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