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는 22일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제38회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신영대·김의겸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장 및 시의원, 김왕규 교육장, 서동석 총동창회장 및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131명이 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

강희성 총장의 훈사를 시작으로 서동석 총동창회장,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김의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체 수석으로 항공관광학과 이설영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학부과별 수석자로 IT소프트웨어보안학과 최 혁 학생 외 23명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38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선 △간호학사 92명 △경영학사 47명 △경찰학사 2명 △공학사 232명 △관광학사 91명 △교육학사 38명 △물리치료학사 34명 △미용예술학사 30명 △법학사 52명 △사회복지학사 70명 △아동복지학사 61명 △언어치료학사 4명 △예술학사 206명 △응급구조학사 40명 △이학사 8명  △작업치료학사 27명 △체육학사 75명 △치위생학사 22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스포츠경호학과의 이정희씨가 84세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 타이틀을 얻었다. 이씨는 “자녀들 뒷바라지에 미뤘던 학업을 늦게나마 마치게 돼 매우 기쁘고 학업을 응원해 준 가족 및 동료 학생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희성 총장은 “지난 4년간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는 최선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겸손하며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리더가 돼 모교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원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오는 3월 4일 오전 11시 호원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찬우 기자  a828160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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