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으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선 계약담담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청렴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 계약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 실시, 알기 쉬운 책자 형태의 ‘계약업무 길잡이’ 제작·배부, 개정 법령 안내를 통해 계약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도적인 면에서도 계약심사제도 도입,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징구, 계약과정 및 계약정보 공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기술직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공사지원단 운영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4년도에는 본청 사업부서 계약담당자 교육과 각종 계약업무 추진 시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 담당자와의 1대1 컨설팅, 계약분야 행정연구회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담당자 역량 강화 및 제도 보완을 통해 계약 청렴도 및 신뢰도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ngsan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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