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난 5일 신운주 씨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신운주 씨는 “무주읍에서 이장을 오래 보면서 느낀 점은 지역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이었다”며 “그러려면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는데 그 토대를 다지는 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2023년까지 초 · 중 · 고등학생에게 8억 2천 7백 40만원, 대학생에게는 24억 1천 2백 50만원을 지급됐으며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출향인들이 한 달에 만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김동성 기자  termi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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