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인구정책과 관련한 일자리와 취업지원 방안 마련이 절실한 만큼 관련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나가야 하겠다. 
전주시가 갈수록 소멸돼가는 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일자리 등을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는 청년층의 발길을 잡아야하고 상급학교나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떠나는 청소년들의 잡아야하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제대로 된 직업군이나 일자리에 종사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어서다. 다시 말해 부모형제가 생활하는 정든 고향을 굳이 떠나지 않고서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바라지만 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청년층 등의 바람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나가는 것이 급선무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의 유치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고 더불어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필수적인 것이다.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자선거구)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조사보고서 일자리 관련 조사를 보면 취업의 어려움은 ‘희망직종과 고용조건이 맞지 않아서’가 45.1%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일자리 수 자체가 부족해서’가 다음으로 20.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대는 고용용조건 다음으로 ‘일자리 수부족’을 다음으로 지목했지만 30대는 고용조건 다음으로 ‘임금수준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두 번째였다.
또한 직업선택의 요인으로는 젊은층인 청년들은 안정성과 수입이었다. 선호하는 취업지원 사업으로는 교육훈련 21.7%와 취업진로상담 18.6% 였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요 정책으로는 일자리 발굴사업 31.7%와 취업알선 26.1%이었다.
이는 전주시 청년과 고용관련 정책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시민들이 명확하게 제안해 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와 행정에서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진로상담 그리고 취업알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산업단지의 조성이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전주시는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으로 일자리와 취업지원에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하겠다. 또한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는 지원이 있지만 신중년과 노인 일자리는 부족해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중년과 노인일자리를 위한 정책도 제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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