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나부터 모범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겠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주변 어린이집을 들여다봐도 전체 휴원을 고민해야할 정도로 24개월 미만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다. 또 아파트나 직장 엘리베이터 속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저기에서 기침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회사 규모가 클수록 확진자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데 한여름 독감과 더불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경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모습인데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임과 휴가 등을 즐기면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안이나 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정이 이 같은데도 일부 시민들은 코로나19에 확진돼도 통증이 예전처럼 심각하지 않다며 그저 웃어넘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토로나19에 확진된 것을 숨긴 채 집주변 약국 등에서 독감에 걸린 것처럼 약을 사 복용하면서 적당히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가 없다, 노약자나 기존에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확진됐을 경우에는 어떻게 상황이 변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 시민들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6월 4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건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6주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는 전국적으로 2023년 6월 4주부터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해 6주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전주지역도 6월 4주 1,400여명 수준이었던 확진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8월 1주에는 5,400여명 정도로 급증했다. 
이에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 대응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질병관리청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한 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와 접촉한 자, 65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한 자는 실내마스크 쓰기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대중교통·다중이용시설 등 3밀 환경이나 의료기관 등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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