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남녀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서창완(전남도청)-박우진(국군체육대회)은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종합성적 1409점으로 카자흐스탄(1407점), 일본(136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7년생 동갑내기인 서창완과 박우진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펜싱,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은주(강원도체육회)와 장하은(경기체고)이 호흡을 맞춘 여자부 계주에선 1335점으로 중국(1296점), 카자흐스탄(1293점)을 따돌리고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은주-장하은은 승마, 펜싱,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전부 1위를 달성해 후발 주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앞서 여자 단체에서 금메달, 개인전에 은메달을 차지한 김은주는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대표팀은 개인전의 정민아(BNK저축은행)까지 포함해 이번 대회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현재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대표팀은 혼성계주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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