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관광객과 운주면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전할 대둔산 미술관이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대둔산 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한 ‘옛 대둔산 토산품 전시판매장’은 1994년부터 농협 등에서 운영을 하다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2015년도부터 방치되다가 대둔산 활성화를 위해 군비 3억여원을 투입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항아학교(대표 김진성)’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대둔산 미술관 문을 열었다.

대둔산 미술관은 문화공간의 성격에 맞게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성장하는 미술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그림, 도자기, 난 화분 제작 등 체험 공간을 연중 수시로 운영해 매년 각 분야의 예술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대둔산 지역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문화작품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전시공간으로 운영,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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