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허영지, 구하라

故 구하라와 함께 카라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진행을 맡고 있는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불참한다.

25일 tvN 관계자는 뉴스1에 "26일로 예정된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허영지가 불참한다"면서 "신영일 아나운서 혼자 진행할지, 다른 MC가 투입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라 멤버로서 함께 활동한 구하라의 사망 비보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카라 멤버로 합류해 기존 멤버였던 구하라와 함께 '맘마미아' '큐피드'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9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로,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5일 경찰 측은 고인의 심경 등이 작성된 짧은 메모를 발견, 유서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1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