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새해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를 군정지표’로 삼고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하고살기 좋은 장수, 군민이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2017년을 맞아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수군은 지난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적으로 인정받은 한 해였다.

특히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을 비롯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한국형 전통숙박시설조성 및 주 공약사업인 농·특산물 온라인 종합쇼핑몰 구축지원,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추진 및 지원, 호스팜랜드 조성사업, 승마레저 체험촌 조성사업 등 어느 해보다 군민께 가깝게 다가선 한 해로 지역경제 활력 및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였다는 평가다.

장수군은 지난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 힘차게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017 국가예산 확보 성과도 눈에 뛴다. 국가예산은 32건에 1540억 원을 확보, 지역개발 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득 장수군수를 찾아 2017년 장수군 역점 추진 사업과 나아갈 방향을 들어봤다.

▲올 한 해 국가예산 확보 액은 얼마나 되며, 민선 6기 후반기 역점 사업은.

최용득 장수군수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를 군정지표로 삼고 있는 우리군은 지난해를 발판으로 32개 사업에 국가예산 1,5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치밀한 계획으로 전북도와 정치권에서 발로 뛴 결과이다.

2017년에도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과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 장수·장계 공공하수처리장 확충과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주요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더욱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군민의 뜻을 담아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6대 핵심전략 사업을 성공시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장수군의 6대 전략 중 6차 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에 대한 복안은.

지난해 우리 군이 6차 산업 활력기반 구축으로 레드푸드센터 개장, 장수식품 클러스터, 지역전략 발효식품 육성으로 6차 산업 활성화 및 지원센터 운영 건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장수식품 클러스터 97억 원(’17년 20억 원) 지역전략 식품산업 등을 육성해 나가려고 한다.

특히 장수레드푸드 융복합지구 조성(만남의 광장)사업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레드푸드 생태원, 직판장, 식당. 이벤트광장을 조성 할 방침이다. 이외도 농촌체험관광 운영지원과 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농산물가공 산업화 지원으로 부자농촌이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

첫째, 6차 산업 활력기반 구축으로 6차 산업 활성화 및 지원센터 운영(’17년 10억 원)을 통해 6차 산업 지원센터 및 경영체 운영, 공동가공체험센터 구축 및 공동유통브랜드 개발로 군민들의 농가 소득 및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둘째, 농업 경쟁력 기반 조성으로 신성장 농업육성사업과 농촌 소득사업 융자지원 (42억원) 및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농업전문인력 양성과 농업경영지도로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농업인 학습 4단체 1, 672명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농 육모지원사업을 70세 이상 농업인, 65세 이상 독거·부녀자 농업인, 경작규모 3,300㎡이하 소규모 영세농업인을 지원대상으로 사업비 9억원을 지원 (ha당 450판씩) 농가소득을 높일 것이다.

셋째, 장수사과의 지속육성으로 과수 경쟁력 제고 사업 (22억)과 과수 기후변화대응 안정생산기반 구축에 인공수분용 꽃가루채취단지를 조성을 하고 과수 현장애로 기술개발 연구사업과 제초제 안 쓰는 사과원 기반구축(100ha 10억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Level – up 장수사과 명품화 사업을 2018년까지 세척사과 포장 시스템 구축과 품질향상지원, 병해충 공동예찰센터 등을 구축해서 적극적으로 명품 장수사과로 육성해나갈 것이다.

넷째, 친환경 농업 확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확대 지원과 친환경 농업 직접 지불사업, 친환경 농자재 지원으로 청정지역 농산물을 생산해 낼 것이다. 또, 친환경 농업 유용 미생물 연구 보급, 농가소득 등 보전 직불금 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다섯째, 장수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35억 원)으로 5종의 풀사료 자급기반 구축(34억원)과 4종의 고품질 장수한우 육성을 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우의 명품브랜드를 알리고 장수 한우프라자 리모델링 사업으로 한우전시 홍보관 조성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홍보로 장수한우 브랜드 활성화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전략이다.

여섯째, 지역특화품목 육성위해 지역특화 비닐 하우스 지원(14억원)과 토마토, 오미자 시설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원예·특용작물 시설과 오미자 저장성 향상 연구, 표고버섯 안정생산 시스템구축, 양봉(한봉)육성 지원사업, 고능력 흑염소 종자 보급사업도 장수군 특화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 열린 행정을 위해 한 말씀.

군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80% 듣기와 행정의사 제시 20%로 8020의 정신으로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7년도도 군민이 공감하는

대화로 신속 정확한 생활 밀착형 행정운영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행복한 대중교통 이용지원으로 오지마을 행복택시, 장애인 콜택시, 중고생 통학택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지원으로 열린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장수군의 문화·관광 육성방안은.

우리 군은 문화 관광 육성을 통해 자연친화적 국민휴양 관광지 조성으로 대곡제 제저 관광지 시범 운영을 3월에 개관 할 예정이며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에 숲길안내 센터, 피크닉장 무룡고개 편의 시설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또한 천혜의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누리파크와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장수 노하리부터 천천 월곡까지 54억(’17년 10억 원)승마레저체험촌, 승마체험장, 장수승마장, 승마로드 길을 조성, 승마레저체험촌을 오는 4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 관광 육성을 통해 가야문화유산 학술조사, 가야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320명을 장수가야 지킴이로 구성하고 문화유적 보존 정비를 해 나갈 것이다.

또 말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장수 승마시설 운영과 승마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포니랜드 조성사업 118억(’17년 49억원)을 어린이 말테마우리시설, 장애인 승마놀이시설, 희귀말 전시장, 포니마차로 등을 장수읍 노하리에 추진할 것이다.

항상 즐기는 건강한 장수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과 계북 작은 도서관조성은 물론 우리군의 우수축제인 제 11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2017. 9.22~9.24, 7억 원)과 동화호 봉수 문화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 교육복지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은.

“교육이 살아야 장수가 산다”는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여건조성을 위해 애향교육진흥재단운영 (기금 적립 70억원)을 실시하고 있다. 장수학당을 토대로 특성화고 육성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운영지원과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지원 및 독서문화 진흥위한 공공도서관운영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할 것이다.

더불어 사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은 물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지원, 가족이 행복한 환경 조성, 건강한 생활 기반조성, 노인이 편안한 고장을 조성하고 세밀한 부분까지도 챙겨서 군민이 행복한 장수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지역개발과 녹색환경에 대해 한 말씀.

안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개발을 위해 농촌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해나가겠다. 재난 재해 없는 살기 좋은 장수, 아름답고 안전한 하전 조성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장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녹색 생태환경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계남 양돈단지 매입사업으로 장수 IC주변 불편을 해소시켜 나가겠다.

또한 수질환경 정비로 장수·장계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광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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