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국민안전처로부터 9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이 국민안전처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 재난안전 위험 지역 및 시설물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적극 요청하면서 이뤄졌으며, 관촌면 관촌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 5억원, 덕치면 들의교 소교량 재가설사업 4억원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촌면 관촌리 침수지역은 지방하천(섬진강천)과 합류부에 위치한 저지대 침수지역으로 매년 집중 호우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덕치면 들의교 소교량은 노후되고 하단부는 세굴되어 붕괴 위험이 높은 상태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였는데 사업예산이 부족해 수년째 지연된 사업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심민 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유기적으로 협력, 국민안전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교부를 수차례 요청하고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침수지역 해소 및 노후교량 재가설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이 합심하여 행정자치부 및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3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5년도에 확보한 20억원에 비해 55% 증가한 금액으로 열악한 군 재정 및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임실~진안 상수도 연계사업 8억원, 중원지구 등 사면재해 정비 4억원, 임실시장 다기능 주차장 조성 10억원, 관촌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5억원, 덕치면 들의교 소교량 재가설 4억원 등 이다.

손흥배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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